[영화] 남한산성,
대의명분 vs 실리, 인조의 선택은?
개봉 2017.10.0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평점 8.17 감독 황동혁 출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조선의 위기,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1636년 유난히 추웠던 겨울, 조선은 몸과 마음이 얼어붙었다. 군신관계로 섬기던 명나라는 힘을 잃어가고, 오랑캐라고 여겼던 청나라는 남한산성 아래 조선의 국토를 집어삼키고 있었다. 겨우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해 숨어있던 인조와 조정의 대신들... 그 급박한 상황 속으로 무겁고 씁쓸하게 우리를 스며들게 한다. 조정 대신들의 대립은 시간이 지날수록 팽팽해진다. 주화론(외교적 해결)을 주장하는 최명길(이병헌), 그는 무엇보다 실리를 따졌다. 임진왜란의 충격이 아직 남아있는 조선은 더 이상 청나라와 맞설 힘이 없었다. 명나라 또한 임진왜..
2022. 3. 6.